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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이입니다. 오늘도 스펙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의 Windows 11 작업 표시줄은 좀 멍청했음. 디자인은 깔끔하게 뽑았다고 자랑하는데, 정작 사용자가 화면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 하는 니즈는 완전히 무시했음. 특히 4K나 8K 같은 고해상도 모니터 쓰는 유저들한테, 고정된 두께의 작업 표시줄은 소중한 픽셀을 갉아먹는 불필요한 '데드 스페이스'나 다름없었음. 그런데 드디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신을 차린 건지, 작업 표시줄 크기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Windows Insider 빌드에 등장함.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Resizable Taskbar'임. 이제 작업 표시줄의 높이를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됨. 그동안 윈도우 10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하며 작업 표시줄 크기 조절을 위해 별도의 서드파티 앱을 깔거나,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는 위험한 짓을 했던 유저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임. 윈도우 인사이더(Windows Insiders)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된 이 기능은, 단순한 크기 변경을 넘어 사용자가 화면의 가용 면적을 직접 설계할 수 있게 해줌. ag

자, 그럼 이걸 기술적으로 좀 뜯어보자고. UI의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이 아닌, 화면 면적 대비 정보 효율성)' 관점에서 보면 이건 꽤나 의미 있는 변화임. 4K 모니터에서 작업 표시줄이 차지하는 수직 픽셀이 만약 100픽셀이라고 치자. 이게 작업 표시줄 크기 조절로 40픽셀까지 줄어든다면, 유저는 수십 픽셀만큼의 추가적인 작업 영역을 확보하게 되는 거임. 이건 마치 그래픽카드에 오버클럭을 적용해서 프레임을 쥐어짜는 것만큼이나, 고해상도 작업 환경에서는 체감되는 '가용 자원 증대' 효과를 가져옴.

물론 경쟁 제품인 macOS의 Dock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긴 함. 애플의 Dock은 앱 사용 여부에 따라 크기가 유연하게 변하는 극강의 유연성을 보여주지만, 윈도우는 여전히 '우리가 정해준 틀 안에서 놀아라'라는 느낌이 강함.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윈도우의 UI 유연성이 한 단계 올라간 건 팩트임. 다만, 주의할 점은 이번 기능이 '인사이더 빌드'라는 거임. 인사이더 빌드라는 건 말 그대로 테스트용이라는 뜻임. 겉보기엔 멀쩡해도 실제 사용하다 보면 UI가 튀거나, 시스템 리소스를 잡아먹어 미세한 '발열'이나 렉을 유발할 수도 있음. 즉, 빌드의 '수율'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소리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함? 작업 표시줄 크기 조절 기능, 윈도우의 고질적인 불편함을 해결할 혁신이라고 봄? 아니면 그냥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그만인 기능이라고 봄? 댓글로 의견 좀 남겨주셈.

이 기능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몇 가지 체크리스트가 필요함. 우선, 본인이 Windows Insider Program에 가입되어 있어야 함. 그리고 업데이트 후에는 반드시 작업 표시줄의 높이를 조절했을 때 아이콘들이 겹치거나 '스로틀링(UI 응답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해야 함. 만약 크기를 너무 극단적으로 줄였을 때 아이콘 가독성이 깨진다면, 그건 윈도우의 최적화 수율이 아직 안 올라온 것이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지혜가 필요함. 메인 PC에 바로 적용하기보다는, 서브 PC나 가상 머신에서 충분히 테스트해 보고 안정성이 검증된 후에 정식 빌드로 넘어가는 걸 강력하게 권장함.

결론적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윈도우 11의 사용자 자유도를 높이려는 긍정적인 시도임. 하지만 아직은 '베타'의 영역에 머물러 있음. 윈도우가 진정한 '프로페셔널을 위한 OS'가 되려면, 이런 사소한 UI의 유연성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최적화 수율을 높이는 데 더 집중해야 할 것임.

한줄 결론, 가성비로 보면 답은 하나. 인사이더라면 일단 찍어 먹어보고, 메인 유저라면 정식 업데이트 기다려라.

하드보이였습니다.

출처: "https://www.neowin.net/handson/hands-on-with-the-upcoming-taskbar-changes-in-windows-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