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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이입니다. 오늘도 스펙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요즘 엔비디아(NVIDIA) 놈들 그래픽카드 가격 보면 혈압 오르지 않음? RTX 40 시리즈는커녕, 중고로 나온 30 시리즈 가격조차 제정신이 아님. AI 붐이 터지면서 기업들이 GPU를 싹쓸이해가니, 정작 게임 좀 즐기려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은 GPU 가격표만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림. 한국 게이머들에게 GPU 가격 폭등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생존 문제임. 그런데 여기, "그래픽카드 비싸서 못 사겠다고? 그럼 칩 8,000개 사서 직접 만들어라"라고 외치는 광기 어린 엔지니어가 나타남. 독일의 DIY 유튜버 bitluni의 이야기임.

이 형이 한 짓은 단순한 DIY 수준을 넘어선 '광기' 그 자체임.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RISC-V 기반의 CH57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8,192개를 이어 붙였다는 것임. 이 칩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녀석들이지만, 이걸 8,000개 넘게 모아서 하나의 연산 유닛처럼 작동하게 만들었음. 각 칩은 100MHz의 클럭 속도와 12KB의 SRAM을 가지고 있음. 이 칩들을 픽셀 하나하나에 매칭시켜서 320x200 해상도의 화면을 출력함. 픽셀 하나가 곧 독립된 프로세서인 셈임. 요즘 스마트폰 해상도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지만, 구조적으로 보면 이건 그래픽카드가 아니라 '초병렬 연산 클러스터'에 가까움.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걸로 사이버펑크 2077이나 엘든 링을 돌리겠다고 덤비는 건 자살행위임. 데이터가 지나가는 통로인 시리얼 포트가 심각한 병목현상(Bottleneck)을 일으키고 있음. 칩 개수는 많지만, 데이터를 전달하는 속도가 칩들의 연산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임. 만약 데이터 전송 효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건 그냥 '비싼 쓰레기'나 다름없음.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진짜 팩트는 따로 있음.

진짜 놀라운 건 바로 '전성비'임. 이 거대한 칩 뭉치가 단 4W라는 극도로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일반적인 PC의 8코어 CPU보다 훨씬 뛰어난 해싱(Hashing) 성능을 보여줬음. 발열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준임. 만약 이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병목 문제만 해결하고, 칩 간의 통신 아키텍처를 개선할 수 있다면? 이건 차세대 저전력 AI 가속기나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용 연산 장치로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짐. NVIDIA의 거대하고 비싼 GPU 대신, 이런 저전력 RISC-V 클러스터가 특정 연산 영역을 대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임.

물론, 이 프로젝트를 보고 "나도 알리에서 칩 사서 해봐야지"라고 생각하는 초보자들은 정신 차리길 바람. 이 형은 PCB 설계 전문 기업인 Altium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설계했음. 8,000개가 넘는 노드를 연결하는 PCB 배선(Routing) 작업은 지옥 그 자체임. 자칫 잘못하면 칩들의 수율 문제나 전원 공급(Power Delivery) 불안정으로 인해 스로틀링(Throttling)이 발생하거나 아예 작동조차 안 할 수 있음. 전문적인 설계 툴과 하드웨어 지식 없이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여러분 생각은 어떠심? 칩 8,000개를 이어 붙인 이 방식이 미래의 저전력 AI 연산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돈 낭비인 엔지니어의 취미 생활일 뿐일까? 댓글로 의견 남겨주길 바람.

한줄 결론, 게임용으로는 쓰레기, 연산용으로는 실험적 가치 충분. 가성비로 보면 답은 하나. 하드보이였습니다.

출처: "https://www.techradar.com/pro/cant-afford-a-high-powered-graphics-card-this-diy-engineer-made-his-own-gpu-out-of-8-192-risc-v-ch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