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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소식이 나왔다. 애플이 오는 3월, M4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M3 맥북 에어 재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사실상 새로운 모델이 곧 등장할 것이라는 신호가 강해졌다. 그리고 또 하나,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드디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M4 맥북 에어, 3월 공식 발표 유력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M4 맥북 에어를 3월에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마케팅, 판매, 유통 팀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출시될 모델은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로,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 미니, 아이패드 프로, 아이맥, 맥북 프로와 함께 애플의 2025년 핵심 제품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Geekbench 테스트 결과도 유출됐는데, 여기서 M4 맥북 에어의 Metal 점수가 54,806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M3 맥북 에어는 41,045점이었다. 이 점수만 봐도 그래픽 성능이 상당히 향상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폴더블 아이폰, 2026년 출시?

이와 함께, 애플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폴더블 아이폰도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을 공급하고, 고릴라 글래스로 유명한 코닝(Corning)이 보호 유리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흥미로운 점은, 기존 삼성 갤럭시 Z 폴드나 구글 픽셀 폴드처럼 화면 중앙에 접히는 주름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애플은 미국 기업 암페놀(Amphenol)과 협력해 폴더블 아이폰에 맞는 새로운 힌지(경첩)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맥북의 힌지를 공급하는 업체지만, 이번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될 힌지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