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쓰면서 화상 회의나 동영상 시청 중에 잘 안 들려서 답답했던 적 있지 않나요? 소리를 크게 키우기도 애매하고, 자막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많을 거예요. 그런 분들에게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기능이 딱입니다.

이 기능을 켜면 맥 화면에 실시간으로 음성이 텍스트로 변환되어 표시됩니다. 회의, FaceTime 통화, 유튜브 영상 등 어디서든 음성이 재생되면 바로 글자로 바뀌죠. 게다가 캡션 창을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도 있고, 글자 크기나 배경 색상까지 내 스타일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맥에서 라이브 캡션을 켜는 방법을 쉽고 빠르게 알려드릴게요.

시작하기 전에: 내 맥에서 라이브 캡션이 지원될까?

라이브 캡션을 사용하려면 애플 실리콘(M1, M2, M3 이상) 칩이 탑재된 맥이 필요해요. 그리고 시스템 언어가 영어(미국)나 영어(캐나다) 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설정 확인하는 방법

1. 애플 메뉴() 클릭
2.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 일반(General) → 언어 및 지역(Language & Region) 이동
3. English (US) 또는 English (Canada) 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

이제 본격적으로 라이브 캡션을 활성화해볼까요?

맥에서 라이브 캡션 켜는 방법

1. 시스템 설정 열기

먼저 애플 메뉴() →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으로 들어갑니다.

2. 접근성 메뉴로 이동

왼쪽 사이드바에서 접근성(Accessibility) 을 찾고, 그 안에서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을 클릭하세요.

3. 라이브 캡션 활성화하기

여기서 토글 버튼을 켜면(파란색으로 변경됨) 라이브 캡션이 활성화됩니다.

이제 몇 가지 설정을 내 입맛대로 변경할 수 있어요.
✔ 폰트 스타일: 글꼴, 크기, 색상 변경 가능
✔ 배경 색상: 보기 편한 배경으로 설정

4. FaceTime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설정

만약 FaceTime을 자주 쓴다면, FaceTime 캡션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걸 켜두면 화상 통화 중에도 상대방 말이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돼요.

라이브 캡션 활용법

1. 오디오를 재생하면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

이제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줌 회의 등에서 음성이 나오면 화면에 실시간 자막 창이 뜹니다.

• 자막 창 이동 가능: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
• 과거 대화 보기: 창을 스크롤하면 이전 내용 확인 가능
• 일시 정지 버튼: 필요할 때 캡션 일시 중지 가능

2. 상단 메뉴바에서 바로 컨트롤 가능

라이브 캡션이 활성화되면 맥 화면 상단 메뉴바에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여기서:

• 캡션 시작 / 중지 선택 가능
• 스피커 또는 마이크 음성 캡션 설정 가능
• 자막 창을 계속 띄울지 여부 선택 가능

다른 OS에서도 라이브 캡션 가능할까?

맥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안드로이드: Live Transcribe 기능으로 실시간 캡션 활성화
✔ 윈도우(Copilot+ PC): 라이브 캡션 기능 사용 가능
✔ 아이폰 & 아이패드: 오디오 및 비디오 캡션 활성화 가능

마무리 – 라이브 캡션, 꼭 써봐야 할 기능!

라이브 캡션을 켜두면 화상 회의, 온라인 강의, 영상 시청 등에서 놓치는 말 없이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또, 조용한 공간에서 소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때도 정말 유용하죠.

맥을 더 스마트하게 쓰고 싶다면, 오늘 당장 라이브 캡션 기능 활성화해서 직접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