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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새로운 협업 캐러셀 기능 테스트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협업 캐러셀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유사하지만,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캐러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협업 캐러셀 기능은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언제 전 세계에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새로운 포스트를 만들 때 ‘초대하기’ 버튼을 누르고, 함께 포스트를 만들고 싶은 친구들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친구들은 자신의 사진이나 비디오를 추가할 수 있고, 모든 참여자들의 이름이 포스트에 표시된다.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창의적인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스토리나 라이브 방송과 같은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협업 캐러셀은 피드에 영구적으로 남는 컨텐츠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협업 캐러셀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최근 혁신 중 하나로, 메타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달에는 텍스트 기반 앱인 P92(별칭 바르셀로나)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앱은 트위터와 유사한 업데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앱이다1. 또한 인스타그램은 올해 초에는 리얼(Reels)라는 쇼트 비디오 기능을 도입했으며, 이 기능은 틱톡(TikTok)과 경쟁하는 기능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