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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CPU 아키텍처, 코드명 "루나 레이크"는 이전 세대인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와 비교해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업그레이드를 제공합니다. 루나 레이크 CPU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지 기대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1. 온패키지 메모리(On-Package Memory)

루나 레이크의 가장 큰 변화는 CPU 다이 바로 위에 메모리 칩을 추가한 것입니다. 사용된 메모리는 LPDDR5X-8500으로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메모리가 CPU 바로 옆에 위치함으로써 더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하여 전력 효율성을 개선합니다. 이는 전체적인 물리적 공간 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새로운 E-코어 및 P-코어의 하이퍼 스레딩 제거

루나 레이크의 새로운 E-코어, 코드명 "스카이마운트(Skymount)"는 이전 세대의 E-코어 및 P-코어와 비교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새로운 E-코어는 이전 메테오 레이크 E-코어에 비해 최대 68%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며, P-코어의 새로운 디자인인 "라이온 코브(Lion Cove)"는 하이퍼 스레딩을 제거하여 전력 최적화와 다이 면적 절감을 실현했습니다.

3. 개선된 게임 성능

루나 레이크 CPU는 차세대 GPU 아키텍처인 Xe2 "배틀메이지(Battlemage)"를 탑재하고 있어, 첫 번째 인텔 코어 울트라 CPU보다 게임 성능이 약 50% 향상됩니다. 새로운 iGPU는 레이 트레이싱, DirectX 12 Ultimate, AV1 하드웨어 가속 지원, HDMI 2.1 및 DisplayPort 2.1 지원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모니터와의 호환성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4. 자동 TDP(AutoTDP) 기능

루나 레이크의 iGPU는 장면의 복잡도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utoTDP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스팀 덱에서만 사용되던 기능으로,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이 기능은 루나 레이크 CPU에서도 부드럽게 작동하여 핸드헬드 게임 PC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줍니다.

5. 개선된 전력 효율성

루나 레이크는 메모리, E-코어, P-코어, iGPU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력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이 애플 실리콘 맥북이나 스냅드래곤 X 기반의 윈도우 온 ARM 랩톱과 견줄 만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차세대 NPU

루나 레이크는 48 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신경 처리 장치(NPU)를 탑재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이는 스냅드래곤 X SoC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더 효율적인 AI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루나 레이크는 메테오 레이크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가진 아키텍처로, 인텔이 애플, 퀄컴, AMD와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제품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첫 번째 루나 레이크 CPU를 탑재한 장치들이 출시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