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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Tek가 새로운 플래그십 프로세서 Dimensity 9400을 공개했어요! 이게 지난해 나왔던 Dimensity 9300+의 후속작인데, TSMC의 3nm 공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번에 CPU 구성이 1+3+4 구조로 되어 있는데, 3.63GHz로 작동하는 Arm Cortex-X4 '프라임 코어'가 메인이고, 거기에 Cortex-A720 코어 3개와 Cortex-A520 코어 4개가 더해졌어요. 이걸로 성능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듯해요.

MediaTek에 따르면, 이번 Dimensity 9400이 단일 코어 성능이 최대 35%, 멀티 코어 성능은 28% 더 빠르고, 전력 소모는 40%까지 더 효율적이라고 해요. 성능도 좋지만 배터리 소모도 줄어서 꽤 실용적인 것 같죠?

그래픽 성능도 크게 개선됐는데요, 12코어 Immortalis-G925 GPU가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40% 더 빨리 처리하고, 최대 41%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해요. 전력 효율도 44%나 개선됐다고 하니 게임할 때 더 부드럽고 오래 즐길 수 있겠네요. 게다가 이번에 PC에서나 볼 수 있던 불투명 마이크로맵(OMM) 같은 기술도 지원해서 그래픽 퀄리티가 더 좋아질 거라고 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MediaTek이 Arm과 함께 개발한 HyperEngine 슈퍼 해상도 기술도 추가됐는데, 이 기술 덕분에 프레임 속도는 빠르게 유지하면서도 발열을 줄여서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어도 덜 뜨거워질 거라고 해요.

특히 이번 Dimensity 9400의 AI 성능이 정말 눈에 띄어요. 8세대 NPU가 탑재됐는데, 이게 LoRA 모델 학습, 온디바이스에서 고퀄리티 비디오 생성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Dimensity Agentic AI Engine(DAE)을 통해 더 발전된 AI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고 해요.

MediaTek은 개발자들과 협력해서 AI 에이전트와 서드파티 APK,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개발 시간도 줄어들고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도 더 커질 거라고 하네요. 게다가 대형 언어 모델 성능도 최대 80% 더 빨라졌다고 하니 기대되죠?

카메라 쪽도 개선됐는데, MediaTek Imagiq 1090 이미지 칩 덕분에 줌할 때도 일관된 HDR 비디오를 찍을 수 있고, 움직이는 피사체도 더 쉽게 촬영할 수 있어요.

추가로 7Gbps 속도의 5G 모뎀, Wi-Fi 7 지원, 접이식 스마트폰에서 3개 디스플레이 패널을 쓸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올해 말에 이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올 예정이라니까, 실제로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