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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MacBook Pro M4를 처음 꺼냈을 때, 저는 말 그대로 놀랐습니다. 이번 리뷰 유닛에는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옵션이 추가되어 있었고,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MacBook Pro M1 Pro는 햇빛 아래서 거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심이 심해, 외부에서는 밝기를 최대치로 올려도 반사와 싸워야 했습니다. 반면, M4 MacBook Pro의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는 눈부심을 크게 줄여주며, 시야각도 매우 넓어져 실외 작업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란?

애플에 따르면,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는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면서도 고화질의 화면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한 무광 코팅이 아니라, 나노미터 수준에서 유리에 에칭 처리를 하여 빛이 들어올 때 산란되도록 합니다. 이로 인해 대비와 색 정확도를 유지하며 외부 빛으로 인한 반사를 최소화합니다.

2019년에 Pro Display XDR에 처음 도입된 이 기술은 iMac M4에서도 선택할 수 있지만, 휴대성과 실외 사용이 중요한 MacBook Pro M4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성능 테스트

MacBook Pro M4의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를 직접 야외에서 사용해본 결과, 기존의 M1 MacBook Pro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1 모델에서는 배경에 반사된 나무 그림자가 쉽게 보였지만, M4의 디스플레이는 반사 없이 깨끗한 화면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시야각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스튜디오 조명 아래에서도 화면을 쉽게 볼 수 있었고, 넓은 각도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내외 작업 모두에서 유용하며, 비디오 편집이나 그래픽 작업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옵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밝기, 색 성능, 정확도

MacBook Pro M4의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는 Windows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밝기와 HDR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색 재현율은 기존 M3 모델과 유사하지만, 정확도 측면에서 Delta-E 0.19로, M3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OLED 화면과는 색의 생동감에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탁월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결론: MacBook Pro M4,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선택이 필수

MacBook Pro M4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옵션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150이라는 추가 비용이 들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화면의 시인성 개선과 작업 편의성 증대 측면에서, 추가 스토리지나 RAM보다 중요한 옵션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 작업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필수적인 옵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