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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CPU/TPM 우회 방법 조용히 삭제… 이제 지원되지 않는 PC는 어쩌나?

Becain 레벨
2025.02.02 12:26 75 0 0 0

본문

윈도우 11이 출시된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많은 유저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유는 바로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 때문이었죠. 특히 TPM 2.0과 특정 CPU 요구 사항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 당시 MS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CPU 및 TPM 검사를 우회하는 공식적인 레지스트리 편집 방법을 제공했었는데요. 이 방법을 사용하면 공식 지원되지 않는 PC에서도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MS가 이 방법을 삭제하면서, 공식적인 우회 방법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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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원되지 않는 PC를 가진 사용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MS가 삭제한 공식 우회 방법

기존에는 아래 레지스트리 키를 추가하면 CPU 및 TPM 체크를 우회할 수 있었습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MoSetup
Name: AllowUpgradesWithUnsupportedTPMOrCPU
Type: REG_DWORD
Value: 1

   

하지만 윈도우 11 24H2 업데이트 이후, MS가 공식 지원 문서에서 이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즉, 더 이상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TPM 및 CPU 체크를 우회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죠.

2. MS의 의도는?

MS는 윈도우 11의 높은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보안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2025년 10월)가 다가오면서, 사용자들에게 새 PC로 업그레이드하라고 권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델(Dell), AMD 등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MS의 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윈도우 10 사용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MS는 더 이상 공식적으로 윈도우 11을 지원되지 않는 PC에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지만, 몇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비공식적인 우회 방법 활용

  • MS가 공식 방법을 삭제했지만, 비공식적인 방법(ISO 수동 설치 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 하지만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10을 계속 사용

  • 윈도우 10은 2025년 10월 14일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 이후에도 ESU(유료 연장 지원 프로그램)를 구매하면 추가 지원 가능합니다.

새 PC로 업그레이드

  • MS가 원하는 방향이긴 하지만, 비용 부담이 큽니다.
  • 하지만 최신 CPU와 SSD를 사용하면 확실히 성능과 보안이 향상됩니다.


결국 MS는 더 이상 구형 PC에서 윈도우 11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공식적인 우회 방법도 사라졌기 때문에, 기존 PC를 유지하면서 윈도우 11을 설치하려는 유저들은 비공식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윈도우 10 지원 종료까지 시간이 남아있고, 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굳이 급하게 윈도우 11로 넘어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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