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Intel Arc B770, RTX 5060과 정면 승부? – 16GB VRAM 장착 GPU, 컴퓨텍스서 공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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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로 예정된 Nvidia RTX 5060 출시를 앞두고, Intel이 강력한 경쟁 카드인 Arc B770 GPU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16GB VRAM을 탑재한 중급형 그래픽카드로, RTX 5060의 8GB 사양과 비교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Arc B770: 16GB VRAM 탑재한 중급형 GPU
일본 매체 Gazlog에 따르면, Intel은 오는 **컴퓨텍스 2025(5월 말)**에서 Arc B770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존 Arc B570과 B580보다 한층 상위 모델입니다.
항목 | Arc B770 (루머) | RTX 5060 (루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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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M 용량 | 16GB | 8GB |
메모리 버스 | 256-bit | 미확인 |
출시 시점 | 컴퓨텍스 2025 | 2025년 5월 19일 예상 |
기대 포지션 | 중급형~고급형 | 중급형 |
현재 알려진 사양만 놓고 보면, VRAM 용량과 메모리 대역폭에서 Arc B770이 앞서는 모습입니다.
Nvidia는 8GB 논란에 직면
Nvidia RTX 4060 및 4060 Ti 시리즈에서 8GB VRAM 구성은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RTX 5060 역시 동일한 8GB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Intel과 AMD는 16GB 옵션을 내세우며 시장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el은 이미 Arc A770에서 16GB/8GB 듀얼 옵션을 출시한 전례가 있으며, 이번 Arc B770에서는 아예 8GB 옵션을 배제하고 16GB 단일 구성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GDDR7 탑재 가능성도?
Intel이 GDDR7 메모리를 차세대 GPU에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도 있으며, B770이 그 첫 번째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다만, GDDR6일지 GDDR7일지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이외에도 XeSS 업스케일링, 프레임 생성 기능 등의 강화된 소프트웨어 지원이 Arc B770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쟁사 움직임: AMD도 16GB로 대응
AMD 역시 RX 9060 XT를 같은 시기인 컴퓨텍스 전후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제품 역시 16GB VRAM을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중급형 GPU 시장은 VRAM 용량을 중심으로 3강 경쟁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소비자 관점에서의 기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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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B VRAM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에서, Intel의 16GB 전략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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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M 부족은 AAA급 게임에서 텍스처 품질, 로딩 속도 등에 직결되기 때문에, 2025년 이후 게임 환경에서는 최소 12GB 이상이 표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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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가 DLSS, 프레임 생성, 레이 트레이싱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VRAM 부족은 구조적인 한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Intel의 도전, 중급 GPU 시장에 변화 가져올까?
Intel의 Arc B770은 단순한 중급형 GPU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단지 가격 경쟁이 아닌, VRAM 용량, 메모리 대역폭, 최신 기술 지원 측면에서 Nvidia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Intel이 이번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B770을 출시한다면, 이는 AMD와 Nvidia 모두에게 8GB VRAM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제 성능 테스트와 가격입니다. 컴퓨텍스 2025에서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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