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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프랑스에서 7월 10일에 열린 화려한 행사에서 삼성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 6와 플립 6, 새로운 갤럭시 이어버드 및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이 행사 동안 삼성은 여러 차례 갤럭시 AI를 강조했지만, 음성 비서인 빅스비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삼성이 빅스비를 잊거나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대신, 삼성은 AI를 사용하여 빅스비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 모바일 책임자인 TM Roh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에 업그레이드된 AI 기반 빅스비 경험을 출시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ChatGPT나 Google Gemini에 의존하는 대신, 삼성은 자체 대형 언어 모델(LLM)을 사용할 것입니다. 올해 초의 보고서에서도 삼성이 빅스비에 생성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빅스비는 2023년 초에 주요 업데이트를 받았으며, 이 업데이트를 통해 기기 내 모드와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삼성은 또한 이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빅스비 텍스트 콜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에는 트리거 애니메이션이 더 세련되게 변경된 것을 제외하고는 큰 업그레이드가 없었습니다. AI 덕분에 강화된 빅스비 경험은 이를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은 업그레이드된 AI 기반 빅스비를 One UI 7과 함께 몇 달 안에 공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은 7월 말이나 8월 초에 플래그십 갤럭시 폰을 위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AI 통합이 아직 부족한 유일한 음성 비서, 빅스비 삼성은 아직 음성 비서에 AI를 통합하지 않은 유일한 주요 기술 기업입니다. 이는 한국의 대기업이 갤럭시 AI를 통해 기기에 AI를 통합하는 데 선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습니다.

구글은 이미 어시스턴트를 Gemini로 교체하는 중이며, 애플은 2024년 6월 WWDC에서 iOS 18의 일환으로 Apple Intelligence가 탑재된 시리를 공개했습니다.

빅스비에 대한 업그레이드 계획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여전히 자사의 기기에서 다른 음성 비서에 대한 접근을 열어둘 것입니다. 한국 대기업인 삼성은 구글과 깊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플래그십 갤럭시 기기가 몇 달 동안 독점적으로 새로운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