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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의 디자인이 다시 한번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버 Jon Prosser가 내부 iOS 19 빌드를 봤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이미지와 콘셉트를 공개했고, 그 내용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OS 19는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인터페이스 전반의 재설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iOS 19에서 기대할 수 있는 주요 변화들을 정리해드립니다.

1. 아이콘 디자인 변화 – 더욱 둥글고 부드럽게

Prosser에 따르면 iOS 19의 앱 아이콘은 기존 iOS보다 더 둥근 모서리를 갖지만 완전한 원형은 아닌 새로운 형태로 바뀝니다. 이는 visionOS(Apple Vision Pro OS)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watchOS와도 유사한 방향입니다.

핵심 요약: 기존보다 부드럽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아이콘 디자인 도입 예정.

2. 플로팅 바 도입 – 메뉴가 화면 위로 ‘띄워진다’

Apple은 iOS 19에서 탭 바(Tab View)와 메뉴 디자인을 전면 재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앱 하단의 탭 메뉴가 화면 위에 **‘떠 있는 형태’(Floating Bar)**로 바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 음악 앱, 앱스토어 등은 하단 탭 바가 공중에 떠 있는 형태로 렌더링

• 메시지 앱에서는 검색창이 화면 아래에 위치해 더 쉽게 접근 가능

이러한 플로팅 UI는 Apple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입체감과 깊이, 그림자 표현과 맞물려 더욱 생동감 있는 UI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설정 앱도 더 깔끔하게

설정(Settings) 앱 역시 새롭게 손질됩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유지되지만, 각 항목 간 간격이 더 넓어지고 그림자가 적용되면서 시각적 구분이 향상됩니다.

Prosser가 공개한 콘셉트에 따르면, 작은 변화지만 전체적으로 UI가 더 세련되고 공간감 있게 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카메라 앱도 '공중 버튼'으로 재설계?

Prosser는 새로운 카메라 앱 콘셉트도 공개했는데, 이 버전에서는 촬영 버튼, 필터 버튼 등이 화면에 ‘떠 있는’ 스타일로 구현됩니다. 이 역시 visionOS에서 차용된 디자인 언어로, iOS에서도 직관성과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됩니다.

5. 소문을 뒷받침하는 근거들

이번 유출은 단순한 루머에 그치지 않습니다.

• Bloomberg의 마크 거먼(Mark Gurman) 역시 "iOS 19와 macOS 16은 수년 만에 가장 큰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언급

• WWDC 2025 공식 포스터에서도 visionOS에서 볼 수 있었던 유리 질감, 그림자, 깊이감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등장

즉, Apple 내부에서도 전반적인 UI 리프레시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개 일정은?

• WWDC 2025: 2025년 6월 9일(현지 기준)

• 이 자리에서 iOS 19, macOS 16, watchOS 12 등이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요약: ‘완전히 새로운 iOS’는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신선하다

Jon Prosser가 보여준 유출 이미지와 설명을 종합하면, iOS 19는 기능보다는 ‘시각적인 새로움’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앱 아이콘: 더 둥글고 부드럽게

• 탭 바: 플로팅 스타일로 몰입감 강화

• 앱별 UI: 그림자와 여백 중심의 리디자인

• visionOS 스타일의 깊이감 있는 인터페이스

큰 변화는 아닐 수도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적절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특히 Apple Intelligence와 연계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면, 향후 Siri 개선과도 연결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