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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폴더블폰에 대한 소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클램셸(조개껍질) 스타일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며, 삼성 디스플레이가 해당 제품의 화면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유출 정보는 전혀 다른 형태의 폴더블폰이 등장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책처럼 접히는 '북스타일' 애플 폴더블폰?

중국 Weibo의 유명 IT 팁스터 'Digital Chat Station(DCS)'이 새롭게 유출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북스타일(책처럼 접히는 형태)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DCS는 애플 관련 정보에 대해 신뢰도가 높은 팁스터이긴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 전이므로 유출 정보는 적당히 걸러서 볼 필요가 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 폴더블폰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5.49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7.74인치가 될 것이라고 한다.

• 외부 화면: OPPO Find N의 5.49인치와 유사하지만, "더 짧고 넓은(fatter)" 비율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 내부 화면: "아이패드처럼 펼쳐지는 방식"으로, 사용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참고로, **OPPO Find N(1세대)**는 5.49인치 외부 화면과 7.1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바 있다. 만약 애플이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채택한다면,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처럼 길쭉한 스타일이 아닌, 더욱 컴팩트한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폴더블폰과 폴더블 아이패드, 둘 다 출시될까?

DCS는 이번 유출 정보에서 **"애플의 폴더블폰과 폴더블 태블릿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즉, 2026~2027년 사이에 폴더블폰뿐만 아니라, 폴더블 아이패드도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현재까지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애플 폴더블폰

   • 2026년 출시 가능성
   •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 7.74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 OPPO Find N과 유사한 크기와 비율
   • 삼성 디스플레이 공급 가능성

2. 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 폴더블폰과 같은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
   • 더 큰 화면으로 태블릿 기능을 강조

애플 폴더블, 기존 폴더블폰과 차별화될까?

현재 폴더블 시장은 삼성, OPPO, 샤오미 등의 북스타일 및 클램셸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다. 애플이 기존의 갤럭시 Z 폴드 스타일이 아닌, Find N과 같은 '짧고 넓은'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한다면, 기존 폴더블폰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출시 일정은 2026년이 유력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서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