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MWC 2025에서 혁신적인 ‘매직 베이(Magic Bay)’ 액세서리 라인업을 공개하며 노트북의 활용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새로운 모듈형 액세서리들은 레노버의 최신 노트북과 결합해 더 넓은 화면, AI 대시보드, 그리고 독특한 AI 보조 장치까지 제공합니다.

레노버 매직 베이 – 완전히 새로운 확장성

레노버의 매직 베이 액세서리는 노트북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모듈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대표적으로 듀얼 13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이는 노트북 양쪽에 부착할 수 있는 추가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며 멀티태스킹을 더욱 쉽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10.1인치 외장 모니터도 선보였습니다. 이 모니터는 노트북 상단에 장착돼 화면을 확장하거나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8인치 크기의 AI 대시보드도 추가됐는데, 이를 통해 코파일럿 AI(Copilot AI)를 독립적인 창에서 실행하며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직 베이 ‘Tiko’ – 감성적인 AI 동반자?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매직 베이 ‘Tiko’ 개념이었습니다. Tiko는 사용자의 감정을 반영하는 AI 기반 인터랙션 기기로, 실시간 이모지 스타일의 상태를 표시하고, 손짓을 인식해 반응하며, 맞춤형 이모지 알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알림 창이 아니라, 작은 원형 디스플레이에서 중요한 업데이트를 제공해 작업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만약 **Tiko의 화면이 너무 작다고 느껴진다면, ‘Tiko Pro’**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더 넓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위젯 형태로 실시간 정보를 업데이트해 윈도우 위젯 페이지를 항상 노트북 상단에 고정한 듯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석과 포고 핀으로 편리한 연결성

매직 베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모든 액세서리가 포고 핀(pogo pin)과 자석(magnet)으로 쉽게 부착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복잡한 케이블 관리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손쉽게 장착하고 해제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ThinkBook 16p Gen 6 모델에서만 지원되지만, 향후 더 많은 제품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래의 노트북 사용 방식이 바뀔까?

레노버의 매직 베이 개념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노트북의 확장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ThinkBook 16p Gen 6에 한정되어 있지만, 레노버가 더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한다면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매직 베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모듈형 액세서리가 노트북 활용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의견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